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친구가 되어 주실래요?

인디언들에게 있어 친구란, “내 슬픔을 자기 등에 지고 가는 자”라고 합니다.

부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에 온지 어느덧 1년이 되어 갑니다. 지난 1년 동안
제가 이 복지관에서 지내며 느낀 것은 장애인들에게는 친구가 필요하다는 것입니다.

부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장

이효민 신부

복지관에서 그동안 해 왔던 많은 사업들은 결국 모두가 더불어 함께 살아가기 위한 노력들이었다고 생각됩니다. 그러나 이 모든 노력들이 정말 장애인들을 위한 일이었는지 반문해 봅니다. 만약 그렇지 않았다면, 이제는 이해관계를 떠나 “내 슬픔을 자기 등에 지고 가는”그런 친구, 서로 믿고 의지하며 우정을 나눌 수 있는 진짜 친구가 되어 줄 수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 봅니다.

올 한해는 복지관 이용자들에게 많은 것 기대하지 않고 많은 것 바라지 않으려고 합니다. 나의 기대와 나의 바램은 잠시 내려놓고 그들을 있는 그대로 받아줌으로써 그들이 변화되는 것이 아니라 나 자신이 변화되고자 합니다.

사실 변화되어야 할 사람은 그들이 아니라 나 자신일 것입니다. 나는 변화되지 않으면서 그들이 변화되지 않는다고 엄한 눈초리를 해 왔다면 그런 저 자신도 반성하며 돌아보겠습니다.

지난 한해 복지관 이용자 분들의 밝은 미소와 사랑 속에서 저는 참 행복했고 많은 것들을 깨닫게 되었습니다. 그들의 모습은 이 세상에서 쉽게 볼 수 없는 값진 진주와도 같다고 느껴졌습니다. 그들의 모습이 아름다운건 아마도 그들 안에 하느님이 계시고 또 그들이 그들 안에 계신 하느님의 모습을 닮았기 때문이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.

우리가 사는 이 세상이 이 값진 진주들을 품고서 더 살기 좋은 곳, 사랑이 넘치는 곳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.

올 한해 점점 더 그러한 희망과 사랑이 커져가길 바라며 기도하겠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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